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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에릭슨, 까다로운 한국 시장에서 곤란을 겪다.



지난 3월 10일, SKT와 손을 잡은 소니에릭슨이 야심차게 발매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이 사소한(?) 실수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끊입없는 질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 사소한 실수가 뭐냐하면요, 바로 키패드 상에 세미콜론(; <-요 녀석이요)을 두개나 집어 넣어 버렸다는 것인데요. 소니에릭슨이 엑스페리아 X1을 한국에 런칭하는 과정에서 기존 자판에 5가지 새로운 기호를 추가하던 중, 발생한 문제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급히 출시하려다보니 마감이 너무 허술해졌던 것이 아니냐는 상당히 날카로운 지적을 날리고 있는데요.

여기다가 기존 국산폰과는 다른 전파 수신강도 표기 방식 때문에도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국산폰들은 수신 강도 표기를 6단계로 하는 반면 엑스페리아 X1은 단지 4단계로만 강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심리적으로 수신강도를 실제 성능보다 더 낮게 인지함으로써 수신 품질의 이의를 제기하는 웃지못할 해프닝 까지 일어나고 있는데요.

야심차게 출발하긴 했지만 쏟아지는 이러한 사용자 불만과 초기 판매량의 부진을 딛고 소니 에릭슨이 국내 휴대폰 공급자의 한 축으로서 우 뚝 설 수 있을것인지, 그 귀추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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