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의 신 모델에서 PS2와의 하위호환성 기능을 제거했던 소니가 최근 PS3의 셀프로세서에서 이모션칩이 구동되게하는 에뮬레이터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있었죠? 이 뉴스는 향후 발매될 PS3에 PS2와의 호환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일말의 희망을 보여줌으로서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PS3의 신형과 PS3 Slim에서는 PS2의 타이틀을 구동할 수 없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많은 게이머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는데요, 이에 대해 소니의 하드웨어 마케팅 담당 이사인 John Koller가 '앞으로 PS3에 PS2에뮬레이션 기능을 추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그는 PS3의 소비자들은 PS3타이틀을 플레이하고 블루레이 DVD를 감상하기 위해 이를 사는 것이며, 이제는 고전이 되어가는 PS2타이틀을 즐기려는 게이머들은 꾸준히 PS2를 구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기저에 깔린 논리를 밝혔다는데요. 뭐 이를 두고 소니 참 치사하군 ㅉㅉ 하고 혀를 찰 수도 있겠지만, 불과 두 달여 전만 해도 'PS3의 가격 인하는 없을것!'이라고 못박았던 소니가 꼬리를 내리고 저가형 PS3들을 내놓은 것을 생각하면.. 이와 같은 그의 발언 역시 번복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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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