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는 올해 5월부터 아마존과의 협력을 통해 전자책 단말기인 킨들(Kindle)을 세 개의 강의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수업에 이용되는 모델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킨들 DX 50대. 미래의 책의 모습을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일 것 같긴 한데, 학생과 교수님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은가 봅니다.
"중요한 부분에 선을 긋거나, 메모를 할 수 없어서 제대로 공부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불만으로서, 킨들에도 기본적으로 메모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조작이 불편해서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교수님들의 경우에는 "킨들의 전자책에는 페이지 번호가 적혀있지 않아 논문 등에서 참조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는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한 학생은 "킨들은 다량의 책을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킨들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사람들에게는 전자책이 실물책의 기능과 감촉을 결코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네요.
사실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조스 CEO는 프린스턴 대학교의 졸업생입니다. 선배님의 회사에 대한 불만치고는(?) 제법 그 수위가 센 편인데요, 이러한 내용이 실린 곳도 다름 아닌 프린스턴 대학교의 공식 블로그였다고 합니다. 역시 대통령에서부터 노벨상 수상자, 슈퍼맨까지 배출한 명문 대학교답게(?) 졸업생에게도 얄짤없군요.
"중요한 부분에 선을 긋거나, 메모를 할 수 없어서 제대로 공부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불만으로서, 킨들에도 기본적으로 메모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조작이 불편해서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교수님들의 경우에는 "킨들의 전자책에는 페이지 번호가 적혀있지 않아 논문 등에서 참조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는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한 학생은 "킨들은 다량의 책을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킨들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사람들에게는 전자책이 실물책의 기능과 감촉을 결코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네요.
사실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조스 CEO는 프린스턴 대학교의 졸업생입니다. 선배님의 회사에 대한 불만치고는(?) 제법 그 수위가 센 편인데요, 이러한 내용이 실린 곳도 다름 아닌 프린스턴 대학교의 공식 블로그였다고 합니다. 역시 대통령에서부터 노벨상 수상자, 슈퍼맨까지 배출한 명문 대학교답게(?) 졸업생에게도 얄짤없군요.








Reader Comments (Page 1 of 1)
cartes @ Nov 15th 2009 3:42AM
마지막 단락은,
전자책 제품에 대해 일반적 한 학생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적절한 비판을 한 것인데,
그것을 "학교 선배님"의 회사 제품을 감히 용감하게 비판했다는 생각과 연결시키다니, '사용자'로써의 제품 평가와 Alumni(학교 동문) 친목개념은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하듯이 다른 문제라고 보여집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