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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디카 Pentax Q


펜탁스의 Q가 등장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의 타이틀은 소니에서 펜탁스로 넘어왔습니다. 이제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도 렌지 파인더형 디지털카메라보다 휴대성도 좋아지고 성능도 서서히 따라잡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화제의 주인공 Pentax Q는 펜탁스의 필름카메라를 보는듯한 클래식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우대칭처럼 느껴지는 바디에 중앙 윗부분 꺾어진 면에 음각으로 새겨진 Pentax 로고는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를 형성하는 Pentax MX, SuperME 등의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 같습니다. 작아졌지만 오른쪽 부분(오른손으로 쥐는 부분)을 볼록하게 만들어서 그립감을 높혔습니다.

바디가 작아지면서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센서를 가진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가 되었습니다. 이미지 센서가 작다는 게 좋은 의미인가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실은 이미지의 퀄러티는 센서 사이즈에 달렸기 때문에, 펜탁스 Q는 이미지 퀄러티면에서는 다른 렌즈교환식 카메라와 비교하여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최신의 이미지 센서이고, 노이즈 보정 등의 다양한 기술이 탑재되어서 좋은 퀄러티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펜탁스 Q는 12.4메가픽셀을 사용하고, 1/2.3인치의 backlit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센서는 소니사에 의해서 제조되었는데, Micro Four Thirds에 사용되는 APS-C센서와 비교하면 많이 작아졌고, Sony의 Nex 시리즈와 비교하여도 작습니다. 결국 사이즈때문에 무리수를 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많이 보급되면서 필름카메라시절처럼 메인과 서브의 개념으로 들어가게되면, 서브카메라로서는 휴대성도 높고 여러 렌즈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는 9월말이나 10월초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하는데, 47mm f/1.9 렌즈(기본렌즈가 상대적으로 밝은 편이어서 실내촬영도 유용할 것 같네요.)를 장착한 Pentax Q는 판매가가 $800(약 86만원)이고, 색상은 하얀색과 검정색 두가지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첨부된 이미지 갤러리를 보시면 하얀색 펜탁스 Q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줌렌즈 27.5-83mm의 경우에는 $300(약 32만원), 160도 피시아이 렌즈는 $130(약 14만원), 그리고 35mm와 100mm 렌즈는 $80(약 8만6천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펜탁스 Q는 h.264압축방식의 1080p/30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HVGA의 선명도를 보여주는 3인치 LCD를 뒷면에 장착하였으면 굉장히 독특한 팝업 플레시를 장착하였습니다. 마치 거위 목이 늘어나는 보이는 플레시인데요, 첨부된 이미지 갤러리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웃포커싱 또는 보케효과의 경우에는 카메라와 렌즈가 작아서 어렵지만, 이 역시 전용 bokeh필터를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ISO민감도는 6400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불이 켜져있는 실내에서는 충분히 촬영이 가능할 것 같아보이고, 일반적인 DSLR 촬영모드 외에도, HDR 촬영모드와 같은 스마트이펙트 옵션이 제공됩니다. 아직 다양한 조건과 대상에 대한 촬영결과물이 나오지 않아서 판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지만, 오랫만에 깜찍한 디지털카메라가 선보인 것 같습니다.


Via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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