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의 글로벌 전략폰 햅틱 아몰레드와 아레나의 국내 대결에서는 아몰레드폰의 우세승인 것 같습니다. 출시시기는 아레나폰이 먼저였지만(10일 가량) 8월 13일 개통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4배나 차이가 난다는군요(SK텔레콤 기준).
햅틱 아몰레드의 경우 초고화질급(800x480)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고, 국내 풀터치폰 중 최대 크기의 디스플레이(3.5인치)를 장착하고 있으며, 자체발광을 통한 넓은 시야각은 물론 소비 전력도 감소합니다. 게다가 보는 휴대폰을 표방하는 만큼 일반 휴대폰 최초로 디빅스(DivX)를 탑재하고, 264, MPEG4, AC-3 등 고화질 동영상 포맷도 지원하죠.
아레나폰은 3인치의 WVGA TFT LCD를 장착하고 있고, 500만화소의 AF카메라를 탑재하고있습니다. 또한 자신있게 내세우는 3D입체 S Class UI를 채용하고 있고, 멀티터치 방식을 채택, 부드러운 터치감을 그 무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음악 또한 MP3파일을 자유롭게 넣을수 있다는 매력을 지니고 있구요(SK텔레콤 모델 제외).
이 두 모델은 각각 강점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역시 정전식 터치 방식(아레나폰)이 익숙하지 않은데다가 보는 휴대폰을 표방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보인 삼성 햅틱 아몰레드폰에 비해 LG 아레나폰은 뚜렷한 마케팅 포인트를 내세우지 못했다는데 그 패인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뭐 과거의 히트작 뷰티폰 처럼 서서히 그 두각을 드러내는 모델들의 선례도 있으니까 아직까지 실망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1라운드의 승자는 햅틱 아몰레드폰인 것이 확실해 보이는군요. 여러분은 둘중에 어떤 모델을 선호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