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13살 영국 소년의 워크맨 체험기

- 워크맨을 들고 길을 걷거나 가게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약간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약간은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데 꽤나 쪽팔리더라.
- 테이프에 앞면-뒷면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는 사흘이 걸렸다. 이뿐만이 아니다. (메탈) 장르에 특화된 이퀄라이저 스위치인줄 알았던 "metal/normal" 버튼은 알고보니 다른 종류의 테이프를 구분하는 버튼이었다.
- "되감기" 버튼을 누르다가 아무 때나 놓으니 대충 셔플 기능이랑 비슷하더라. 약간 수고스럽지만 쓸만하다.
- 똑같은 음악인데도 MP3 플레이어에서 들을 때랑은 천지차이더라. 이게 다 워크맨의 각종 노이즈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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